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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곳곳서 설 맞아 나눔·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설을 맞아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이웃을 돕는 기부와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용인특례시는 8일 수목장지를 운영하는 처인구 양지면 용인로뎀파크(회장 김운배)가 양지면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억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용인로뎀파크는 지난 2021년부터 양지면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꾸준히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의약품 제조사인 처인구 유방동 한림제약(주)(부회장 김정진)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도 2000만원을, 축전기를 제조하는 삼화콘덴서공업(주)(대표 박진)은 1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번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시 기업들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처인구 김량장동 처인장학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처인장학회(이사장 황선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냉동식품 1000개를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황선인 처인장학회장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기부한 물품은 장애인복지시설과 아동 생활시설 등 12개 시설에 지원됐다.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옥배)는 같은 날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농촌사랑상품권 15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동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양순자)는 같은 날 홀로 어르신 27명에게 쌀과 김 선물 세트(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쌀과 김은 봉사활동을 하며 모은 기금으로 마련했다. 지난 7일에는 용인 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 500만원 상당의 돼지갈비 50팩을 이동읍에 기탁했다. 읍은 이날 기탁된 물품을 저소득 50가구에 전달했다.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경선)와 적십자 처인봉사회(회장 서강애)는 같은 날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불고기, 떡국, 쌀, 만두, 달걀 등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마련했다. 남사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애)는 지난 1일 관내 홀로 어르신 80가구에 김과 떡, 고기, 생활용품 등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읍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길자 부위원장(천일주유소 대표)은 지난 7일 난방유 400리터를 면에 기탁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기)는 지난 6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떡국떡, 사골국, 만두, 밑반찬(270만원 상당)을 만들어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45가구에 전달하는 음식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저소득 취약계층 13가구에 전복죽, 영양닭죽, 김부각 등으로 구성한 부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역북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순월)는 지난 5일 130만원 상당의 떡국과 사골국, 만두, 김 등 물품을 동에 기탁하고 경로당 10곳과 어려운 가정 50곳에 전달되도록 했다. 대한적십자 역삼봉사회(회장 원유철)는 8일 후원금(250만원)으로 마련한 설맞이 음식꾸러미(떡국떡, 사골국, 홍삼)를 역북동, 삼가동에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 38가구에 전달했다. 유림동에는 지난 5일 용인시민 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노대복)에서 취약계층 전기료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360만원(월 3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저소득층 15가구에 매월 2만원씩 지원된다. 기흥구에는 지난 6일 기흥테니스클럽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20kg) 30포와 라면 30상자를 전달했다. 기탁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수원영은교회 마을공동체 봉사동아리 ‘영덕동마을쟁이(대표 이사무엘 목사)’는 지난 3일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70가구를 위한 210만원 상당의 설 떡국 재료와 과일을 기흥구 영덕1동에 기탁했다. 기탁받은 음식은 대상 가정에 지원됐다. 구갈동에는 지난 7일 세양조경(주)(대표 박상원)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됐다. 구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영수)는 지난 5일 저소득 홀로 어르신 50가구를 위한 떡국(100만원 상당, 떡국 떡 75Kg과 사골육수 250팩)을 전달했다. 상갈동에는 같은 날 취약계층의 안정과 자립,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인 사단법인 더함께새희망(이사장 문진환)이 백미(10kg) 50포와 김치(1.5kg) 200상자 등 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기부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총 100가구에 전달됐다.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명옥)는 지난 6일 홀로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떡국떡과 사골육수, 생필품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같은 날 상갈소망교회(담임목사 고강은)에서는 돼지갈비 15상자, 백미 10포, 김치 5상자 등 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보라동에 기탁했다. 지난 2일에는 보라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은숙)가 조미김 20상자를 보라동에 기탁했다.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영지)는 지난달 30일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떡국, 모듬전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명절맞이 한상차림을 전달했다. 구성동에는 지난 5일 하수 처리업을 하는 기흥구 환경기업인 정하엔텍주식회사(대표 전승만)이 이웃 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마북동에는 지난 6일 현대모비스(주) 용인마북기술연구소가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달라며 15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동 취약계층 경량 패딩 지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동백2동은 지난 5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정이 어려운 중·고생 7명에 방한복(21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충북 소재 농업회사법인(주)범아식품(대표 민경진)은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지난 8일 라면 50상자를 동백3동에 기탁했다. 기탁받은 라면은 경로당 9곳과 저소득 가정 40가구에 전달했다.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근배)는 지난 6일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떡국떡과 고기를 지원했다. 동백3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장욱)는 지난 5일 2024년 저소득층 초‧중‧고 입학 청소년 지원을 위한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성금으로 올해 초‧중‧고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청소년 12명에게 에스마켓 동백점에서 신발을 구입 할 수 있는 쿠폰(10만원 권)을 지급했다. 보정동에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가 지난 5일 샴푸, 치약, 세탁세제 등 생필품이 담긴 25상자(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물품은 취약계층 25명에 전달됐다. 수지구는 지난 2일 북한이탈주민 9가구와 다문화가정 35가구, 홀로 어르신 31가구 등 취약계층 75가구에 20만원씩 총 1500만원을 지원하는 ‘온정은 나누고, 그리움은 달래고’ 사업을 진행했다.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말선)는 지난 6일 저소득층 20가구를 방문해 한우 불고기와 삼겹살, 다짐육, 떡국떡 등이 담긴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례)는 같은 날 홀로 어르신 14가구에 떡국떡, 김 등 명절 음식을 전했다.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윤정)는 같은 날 ㈜더블유스타일동천과 ‘행복한 동행’ 베이커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한 동행 사업은 복지자원 발굴과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에 주 1회 베이커리를 지원한다.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윤정)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로당 18곳을 방문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기탁한 음료수, 주방세제, 치약, 샴푸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의동)는 지난 7일 명절 밥상 지원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 20가구에 탕과 국, 나물, 전 등을 전달했다. 상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경원)는 같은 날 복지 취약계층 20가구에 명절 선물 세트를 지원했다. 성복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수남)는 같은 날 떡국떡, 참기름, 들기름, 통깨 등 나눔장터 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선물 세트(참기름들기름, 22만원 상당) 10개를 마련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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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보건소, 조류인플루엔자(AI) 대비 합동 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27일 처인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 대책 기간을 맞아 인체 감염에 대비한 합동 대응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3개구 보건소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책반, 시청 가축방역팀, 처인구청 축산팀 등 관련 부서 담당자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역할을 분장하고, 개인 보호구 착·탈의 방법, 살처분 현장 투입자의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 방법, 현장 대응 요령 등을 실습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주로 조류에서 발생했으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체로 감염될 경우 급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이환될 수 있어 제1급 법정 감염병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으로 관리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 시 변종바이러스 출현이나 지역사회 전파 등을 우려하여 국민 불안감이 커질 수 있어 초동 조치가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측하기 힘든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했다”며 “조류인플루엔자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계절인 만큼 축산 농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체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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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 19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개막[광교저널 경기.용인/ 유현희 기자] ‘2023년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4월 열린 ‘제4회 경기도회장기 초·중·고 육상대회 겸 용인특례시 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에 이어 2년 연속 용인에서 개최된 행사다. 19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 회장 등 대회 관계자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도육상연맹과 용인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회에는 21개 종목에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선수 약 1200여명의 육상 꿈나무들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종목별 참가 선수를 2명으로 제한한 규정을 완화하고 각 학교 육상부 소속 선수 외 일반 선수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해 역대 최다 참가인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경기도 25개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육상대회를 거쳐 선발된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다음달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경기도 육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육상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가 열리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전국 최고 수준의 육상경기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8월 4일 제2종 육상경기장으로 인증을 받은 후 국내 대회 유치가 가능하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와 ‘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행사가 진행되면서 안정적인 대회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시는 향후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국내 육상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6년만에 열린 경기도교육감기 대회를 위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장소를 제공하고 학생들을 지원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인성과 기초 역량을 키우고 경기도 교육의 기조인 자율과 균형, 미래를 기반으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뜻 깊은 행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대회가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체육계 관계자가 직접 응원하는 이 대회에서 학생 선수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고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 선수로 선발되기를 응원한다”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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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경제적 파급효과 631억·취업유발 723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개최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총 631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유발효과는 723명이다. 용인시정연구원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631억5000만원(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1000만원 포함), 취업유발효과 723명 등 지역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 11월부터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투입된 예산, 선수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소비지출액 조사, 연관 산업별 최종 매출액 등을 분석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등 총 5개 대회로, 용인 전역에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열렸다. 분석 결과 가장 큰 효과를 보인 부분은 경기장 신설 및 리모델링, 대회 운영 분야였다. 이 분야에선 509억원의 생산유발효과(부가가치유발효과 219억원 포함), 568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선수단 체류와 관람객 유치를 통해서는 1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부가가치유발효과 50억원 포함), 156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문 및 방송으로 인한 간접홍보 효과도 크게 나타났다. 신문보도를 통한 홍보 효과는 10억1000만원, 방송 홍보 효과는 2952만원으로 총 10억1000만원 상당의 효과가 홍보 분야에서 나타났다고 시정연구원은 밝혔다. 시가 유튜브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한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서는 5억9000만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채널과 동일한 홍보 효과를 거뒀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름에 따라 전국에 110만 용인특례시의 저력을 보여주고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한층 올릴 수 있었다”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은 용인 지역경제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 경기장 활용 방안 등을 연구해 파급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 보고서는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http://www.yongin.re.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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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국민의힘)은 23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상하동 아주레미콘 이전 ▲지방도 315호 지하차도 건설 ▲3개 구 체육시설 불균형 해소 계획 ▲7개 동 행정복지센터 독립 청사 건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상하동 아주레미콘 이전에 대해 2017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의를 통해 건의해왔으나, 무려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레미콘 공장은 여전히 가동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배출되는 각종 악취와 분진, 유해 물질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아주산업은 현 공장의 대체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입지 검토 요청에 따라 올해만 세 차례의 대책 회의가 있었지만, 입지 검토 때마다 법령 제한 등의 사유로 대체 부지 선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경기도 전체면적의 5.8%를 차지하는 용인시에서 대체 부지 선정에만 몇 년을 허비할 것이냐며, 시는 입지 검토의뢰 시 협조만 할 것이 아니라 발 벗고 나서서 대체 부지를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용인시의 「2035 용인 도시기본계획」에 2021~2025년에 ‘도심부적격 시설인 상하동 레미콘 공장의 용도치환과 계획적 입지 유도’를 하겠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이것이 어떤 계획인지, 현재 공장 이전의 유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끝까지 유도가 안 되었을 때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 시민들이 알기 쉽게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상일 시장이 기흥구 공약으로 아주 레미콘 공장 이전 추진을 약속한 만큼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라도 관계 공무원을 독려하여 좀 더 신속히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김 의원은 두 번째로 지방도 315호 지하차도 건설에 관해 질의했다. 이 사업은 용인보라택지개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LH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LH는 2007년부터 1029억 원을 투입해 17년이 넘도록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지난 2008년 보라동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지하차도 건설로 변경해 추진하면서 용인시가 부담하기로 한 분담금이 무려 200억 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지난 2022년 2월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일부 지하화 계획과 기존의 315호 지하차도 공사가 서로 겹친다는 이유로, 한국도로공사가 315호선 공사에 대한 승인을 불허하면서 멀쩡히 진행해오던 지하화 공사가 갑자기 중단됐다며 15년 전부터 보라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차도 건설이 시민들에게는 어떠한 설명도 생략된 채 일방적으로 날아갔다고 지적했다. 특히, 누군가는 10년 뒤 고가도로를 이용하면 된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누차 지적했듯이 고가차도는 소음과 대기오염, 미관저해 등은 시민이 감내하게 될 고통이며 주민들의 생활권도 단절되어 3만 3000명 보라동 주민과 보라동은 슬럼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가 시민을 위해 LH로부터 교통유발부담금 200억 원을 돌려받거나 지하차도 건설을 다시 재개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시는 지방도 315호 지하차도 건설 추진을 위해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답변해달라고 했다. 세 번째로 지역 별 체육시설 불균형 현상에 대하여 질문했다. 김 의원은 3개 구별 공공체육시설 현황은 처인구 110개소, 기흥구 104개소, 수지구 79개소로 총 293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이 있으며, 인구는 올해 10월 말 기준 처인구 26만, 기흥구 44만, 수지구 37만여 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흥구에 용인시 인구 40%가 살고 있는 반면 체육시설은 35%밖에 안되고, 이마저도 기흥구에 배드민턴장 40개소가 있어 나오는 비율이라며, 이와 같이 3개 구별 체육시설은 지역 별로 매우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월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용인시에서 개최되어 생활체육인들이 화합의 시간을 가졌던 만큼 시는 지금부터라도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인프라 확충 계획의 수립으로 체육시설 불균형 현상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시의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행정복지센터 독립 청사 건립에 대해 질의했다. 관내 38개 읍면동 가운데 삼가동을 비롯한 7개 동에는 독립청사가 없고, 이 중 6개 동은 민간 건물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기흥구 영덕2동, 보라동, 동백1동, 동백3동은 2020년 1월 분동 한 이래 3년 가까이 되는 지금까지 임대청사에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곳 주민들은 다른 동 주민들과 같은 세금을 내고 있지만 같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시에서 공공청사가 없는 7개 동에 대해 부지 위치 선정을 협의 중이거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으로 알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조속히 동 청사를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청사가 없는 7개 동의 행정복지센터 건립 계획을 자세히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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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68회 제2차 정례회 개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제268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시의회에 따르면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 친구를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중이 밀집하는 행사뿐만이 아니라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화재와 산불 예방은 물론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을 끝으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가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용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체육대회 운영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었고, 더 큰 대회도 치를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용인시가 ‘스포츠 시티 용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본예산을 심의하게 된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의 잘못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날카로운 지적과 원인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주고, 본예산과 관련해서는 사업별 예산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17건, 동의안 2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8건, 의견제시 2건, 예산안 2건, 보고 6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5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2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심의, 23일 제2차 본회의,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5일 제3차 본회의, 6일 제4차 본회의, 7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예산안 등 심의, 13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 심의, 16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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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 위해 방역 총력 대응”지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고병원성 AI로 인한 관내 축산 농가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 대응해야 합니다. 모든 가용자원을 투입하십시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고병원성 AI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담당부서에 지시한 말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고병원성 AI와 관련해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15일 오전 9시 30분경 처인구 백암면의 한 양계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 동물위생연구소의 간이검사 결과 10마리 중 10마리가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 농가는 종계 4만 3000마리 가운데 300마리가 갑자기 폐사하자 방역당국에 신고했으며, 15일 오후 6시 H5형 유전자가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16일에 나올 예정이다. 시는 발생농가 반경 10km까지 방역대를 설정하고, 총력 방역 체제를 가동한다. 관내 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가의 종계 4만 3000마리, 종란 8만개를 살처분 처리할 예정이다. AI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반경 10km 내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방역차량 10대도 추가 투입해 소독을 강화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입됐지만 추가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면서 관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행정명령 발동 등 강력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투입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AI 발생 농가 500m 이내인 관리지역에는 해당 농가 외에는 가금농장이 없다. 보호지역(500m~3km) 내에는 20개 농가에서 36만 1174마리, 예찰지역(3km~10km) 내에는 62개 농가에서 110만 278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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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종합체육대회 주관한 용인, 배려체전+미래체전 두 토끼를 잡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지난달 31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 폐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을 시작으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까지 총 5개 대회가 용인 전역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1390만 경기도민의 화합의 축제로, 대회 마스코트에서부터 개회식까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를 구축하려는 용인시의 위용을 뽐낸 대회였다.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배려체전’의 면모가 빛을 발했고, 개회식 TV중계와 경기장별 AI 중계시스템 등 대회 역사상 ‘최초의 역사’를 쏟아냈다.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가 대회 현장 곳곳에서 관람객과 선수들을 지원했다. 체육대회 유치를 계기로 용인시의 체육 인프라도 확충했다. ■ 배려체전…무대배치에서부터 휠체어석 준비, 점자 안내서 배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장애인을 위한 배려체전의 면모로 빛을 발했다.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관람석 바로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무대 앞에는 차양막이 설치된 휠체어 관람구역을 별도로 마련해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의 경기관람과 이용 편의를 위해 휠체어 대여와 보장구 수리를 지원하고,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도 설치했다. 청각장애인 선수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는 수어통역사를 배치했다. 배드민턴·탁구·론볼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선수가 있는 경기장에는 장애인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용인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로 된 대회 안내서를 만들어 배부했다. 이 또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안내서는 게이트볼과 당구, 댄스스포츠와 볼링 등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7개 종목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 시민이 함께 만든 스포츠 축전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1000여 명의 읍·면·동 서포터즈와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운영과 선수단 지원, 교통정리 등에 손을 보탰다. 용인시도 감염병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3개구 보건소가 경기장별 기동방역반을 운영했다. 경기장과 도심 청결을 위해 경기장별로 전담 청소상황반 20개 조를 운영하고,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용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숙소를 제공했다. 대중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안전 점검과 택시 청결 검사를 진행하고, 승차 거부와 부당요금 등의 사례들은 집중 단속했다. 대회기간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대회 참가 선수단과 초청장 소지자에게는 관광지 입장권을 30~10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했다. ■ 미래체전…‘반도체 도시, 용인’ 과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주제는 'The amazing future(놀라운 미래)', 첫 대회로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테마는 'Shinning tomorrow(빛나는 내일)'로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펼쳐질 용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회식 무대 역시 반도체 콘셉트로 제작,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이 세계로 뻗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마스코트 ‘반이’는 반도체의 ‘반’과 접미사 ‘이’를 접목해서 지었다. 모습은 반도체 도시로서의 용인시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반도체 칩을 차용해 디자인했다. 반이의 몸에 두른 금색 실선은 반도체 칩의 회로를 표현했고, 양팔에는 용인시 로고의 색상을 빌려 용인시의 마스코트임을 드러냈다. ■ 최초, 최초 또 최초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최초’를 쏟아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개회식이 TV(KBS라이프)로 생중계됐고, AI(인공지능) 스포츠중계 시스템도 처음 도입돼 각 경기별로 생중계가 이뤄졌다. AI 중계 시스템은 4개의 독립된 렌즈가 장착된 AI 카메라가 경기장 전체를 촬영하면서 공과 선수를 찾아 해당 장면을 자동으로 송출하는 방식이다. 이 화면들을 통합한 와이드 영상이 제공되기도 해, 시민이 원하는 장면을 선택해 실시간으로 시청도 가능했다. 경기 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했다. 2개 대회 기간(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AI 카메라는 95개 경기장에서 69개 종목을 중계했다.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해 비대면 관람 수요에 대응한 것은 물론 경기도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부터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보듯 처음으로 대회 명칭에 개최지의 이름을 포함했다. 기존 대회 명칭에는 개최지와 연도가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용인시는 국제대회처럼 경기도종합체육대회도 개최지와 연도를 명칭에 포함시키자고 지속 제안,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가 이를 받아들였다. 각 대회별 기수단 입장 방식도 처음으로 변경했다. 장애인체육대회는 그동안 31개 시·군의 기수단을 개최지에서 선발했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각 시·군에서 고유한 유니폼을 입은 기수단을 파견했다. 다양성과 함께 대표성을 띤 시·군 기수단 입장으로 볼거리가 생겨 관람석의 응원과 환호성도 커졌다. 또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최초로 경기장 잔디 위에 테이블보와 꽃으로 장식한 원형테이블을 배치하는 그라운드 리셉션 방식을 도입, 참가 선수들로부터 대회의 주인공임을 실감케 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 스포츠 인프라 확충…4개 경기장 신설, 11개 경기장 정비 용인시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도 확충했다. 105억원을 투입해 론볼·육상·씨름·야구 등 4개 종목 경기장을 새로 만들었다. 남사시민제2야구장, 용인청소년수련원 론볼 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 씨름장이 새로 생겼다. 테니스·축구·롤러스포츠·소프트테니스·궁도·농구·야구 종목 경기장 11곳을 정비했다. 73억원을 투입, 남사시민야구장, 용인실내체육관, 궁도장(용무정), 시립정구장, 모현레스피아 야구장 및 축구장, 양지근린공원 축구장, 수지체육공원 테니스장 및 인라인스케이트장, 수지아르피아 축구장 및 테니스장 등을 새단장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진, 110만 용인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를 준비하는 용인특례시의 저력을 1390만 경기도민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용인 르네상스 구현을 통해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스포츠 메카, 용인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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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 나흘간 열전 마무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전역에서 열린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이 지난 달 31일 나흘간의 뜨거운 열전을 마무리했다. 4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2만여 생활체육인들이 출전해 1부와 2부로 나눠 총 24개 종목(정식 20, 시범 4)에서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1부의 성취상과 모범상은 용인시가, 경기력상은 수원시가 차지했다. 2부의 성취상은 광명시에, 모범상은 오산시에, 경기력상은 이천시에 돌아갔다. 특별상은 경기도테니스협회가 받았다. 성취상은 지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대비 경기력이 향상한 선수단에, 모범상은 대회 기간 중 가장 모범이 된 선수단에, 경기력상은 종목별 종합 1위가 많은 선수단에 수여했다. 용인시 선수단은 각 종목에서도 활약했다. 축구·검도 종합 1위를 비롯해 탁구·배구·보디빌딩 종합 2위, 테니스·씨름 종합 3위에 오르며 우수한 실력을 뽐냈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폐회식은 이태원 사고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끝으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을 시작으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까지 총 5개 대회가 용인 전역에서 열렸다. 총 참가인원만 3만7천여 명(선수 3만여 명, 임원 7천여 명). 시는 경기도체육대회 최초로 개·폐회식을 TV로 생중계하고, AI(인공지능) 스포츠 중계 시스템 도입으로 안방에서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경기도체육대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안내서를 점자로 제작해 배부하고, 수어 통역사를 별도로 배치하는 등 장애인 선수를 위한 세심한 배려는 엄지를 치켜세우게 했다. 용인시민도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했다. 1000여 명의 읍·면·동 서포터즈와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대회 운영과 선수단 지원, 교통정리 등에 힘써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3개월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열정과 진정한 스포츠맨십으로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용인특례시가 스포츠메카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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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청에 이태원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청 1층 로비에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지난 달 31일 시에 따르면 합동분향소는 시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으며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희준 제1부시장, 실·국장들과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고인들을 추모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조문록에 "이태원에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비통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용인에서도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30일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해 "국가애도기간 중 관이나 민관합동 주관 형식의 축제 등의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31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의 폐막식, 보정동 카페거리의 핼로윈 축제 등이 취소됐다. 이번 이태원 사고로 용인시민 1명(주소지 기준)이 목숨을 잃었다. 시는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전담 공무원을 배정하는 등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평온의 숲, 동수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을 차례로 찾아 희생자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한편 시청,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하 기관 청사에서는 30일 오전부터 조기를 게양했다. 시 공직자들도 검은 리본을 달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